관객이 배우의 연기를 눈앞에서 감상하며 극의 주인공이 되는 공연, <호텔 피그말리온>이 화제다. 경험 콘텐츠 전문 기업 유니크굿컴퍼니는 자사가 기획한 이머시브 시어터 <호텔 피그말리온>의 전 회차가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머시브 시어터는 객석과 무대 사이의 경계 없이, 관객과 배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토리가 완성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뉴욕의 ‘슬립 노 모어’, 도쿄의 ‘이머시브 포트 도쿄’ 등 이머시브 시어터는 글로벌 공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호텔 피그말리온>은 2044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SF 장르의 연극으로, 동명의 호텔 피그말리온의 개장 행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다. 관객은 시스템의 통제를 벗어난 안드로이드를 찾아야 하는 미션을 해결해야 하며, 배우에게 말을 거는 등 인터랙션을 통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갈 수 있다.
공연을 위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이동윤, 전주일, 오자송, 김송현, 조태영, 이기춘 등 총 6명의 배우가 캐스팅되었으며, 이들 배우의 호연은 첫 회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호텔 피그말리온>은 K-이머시브 시어터로써 기존의 공연과는 차별점을 지닌다. 기존의 이머시브 공연들이 쇼와 같은 볼거리에 집중해 배우와의 상호작용이 제한적이었다면, <호텔 피그말리온>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배우와 함께 비밀을 파헤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회차 당 한정 인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객은 배우와 더욱 밀도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배우가 갑자기 관객에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무대 속에 숨겨진 비밀 공간을 찾아내는 등의 다양한 요소로 인해 관객은 <호텔 피그말리온>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 첫 주부터 ‘몰입감이 최고였다’, ‘자유도가 있고 생각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등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이머시브 시어터의 대중화와 저변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글로벌 버전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한국 방문차 이번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는 한 일본인 관객은 "관객이 직접 극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이 매우 신선했다"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유니크굿컴퍼니와 올라아트컴퍼니가 기획·제작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후원한 <호텔 피그말리온>은, 2024년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시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리얼월드 성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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