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관광 활성화와 AX 전환 『나노벤처』 이은영 대표의 한국MICE협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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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관광 활성화와 AX 전환 『나노벤처』 이은영 대표의 한국MICE협회 특강

2026-09-23리얼월드

AI 시대 관광 활성화와 AX 전환

『나노벤처』 이은영 대표의 한국MICE협회 특강

AI가 여행 정보를 만드는 시대, 지역에는 ‘찾아갈 이유’가, 조직에는 ‘실행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지역에 볼거리가 부족한 걸까요? 아니면, 방문객이 직접 해볼 일이 부족한 걸까요?

관광지를 더 많이 알리는 것과 사람들이 실제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멋진 시설과 풍부한 역사,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도 관광 기획자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무엇을 경험하게 될까요?”

2026년 9월 16~17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한국MICE협회 주최 ‘2026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 2기’ 에서 유니크굿컴퍼니 이은영 대표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참여·경험 중심의 관광 기획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과정은 지역 관광자원을 실제 상품과 행사로 연결하는 실무 역량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습니다.

강연 제목은 ‘AI 시대, 경험 관광의 시대가 온다’ 였습니다.

이은영 대표는 송인혁 대표와 함께 **『나노벤처』**를 집필한 공동저자이기도 합니다. 지역과 공간의 경험을 만드는 현장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이제는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의 사례를 출발점으로, AI 시대의 관광 활성화와 유휴공간 혁신, 그리고 이를 실행하는 조직의 AX 전환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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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관광 트렌드, ‘추천받는 곳’ 다음에는 ‘경험할 일’이 필요합니다

AI는 여행 정보를 찾고 일정을 구성하는 방식뿐 아니라, 관광기업의 고객 응대와 운영 방식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OECD의 관광·AI 보고서도 개인화된 방문 경험, 다국어 응대, 관광기업의 업무 개선 등을 주요 활용 영역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관광 기획자는 무엇에 더 집중해야 할까요?

정보를 더 많이 만드는 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행자가 그 정보를 보고 실제로 움직일 이유, 현장에서 시간을 보낼 이유, 돌아간 뒤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이유를 설계해야 합니다.

같은 골목도 설명을 듣고 지나가면 관람 동선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야 한다면 탐험의 무대가 됩니다. 같은 역사 이야기라도 안내판으로 읽을 때와 등장인물의 선택을 따라가며 문제를 해결할 때는 참여 방식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지역의 오래된 시장을 소개한다면, 점포의 유래를 나열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상인과 대화하고, 지역의 재료를 발견하고, 동료와 함께 미션을 완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는 것입니다.

인센티브 관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정표에 유명 관광지를 하나 더 넣는 것과, 참가자들이 협력하며 그 지역에서만 가능한 경험을 완성하도록 만드는 것은 다른 기획입니다.

관광객에게 정보를 더하는 것에서, 관광객에게 역할을 만드는 것으로 관점을 바꿔보는 것입니다.

AI 시대의 관광 변화를 읽을 때 주목할 만한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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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는 지역의 자원을 ‘직접 참여하는 문화콘텐츠’로 연결합니다

유니크굿컴퍼니가 운영하는 리얼월드(Realworld) 는 이야기와 미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사람들이 현실의 공간에서 직접 참여하도록 만드는 경험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위치 기반 미션과 QR·NFC 등의 기술을 활용해 공간의 단서와 디지털 이야기를 연결하고, 관광·문화·교육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를 보여주는 일이 아닙니다.

방문객이 왜 이 장소를 살펴봐야 하는지, 누구와 대화해야 하는지, 다음 장소로 이동할 이유가 무엇인지를 만드는 일입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설명의 배경에 머무르지 않고, 참여자가 행동해야 하는 이유가 되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참여형 콘텐츠를 실제 규모로 운영한 사례도 있습니다.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자료에는 2023년 11월 12일 경기도와 유니크굿컴퍼니가 수원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3,040명이 참여해 ‘Largest scavenger hunt’ 기록을 달성한 사실 이 등재돼 있습니다.

이 사례는 참여형 경험을 기획하고 운영해 온 이력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관광 기획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남깁니다.

사람들에게 장소를 소개하는 데서 그칠까요? 아니면 그 장소를 탐색하고, 머물고, 함께 기억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까요?

문화콘텐츠는 지역을 설명하는 자료가 될 수도 있고, 지역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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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 혁신, ‘무엇을 지을까요?’보다 ‘무엇을 하게 할까요?’를 먼저 묻습니다

유휴공간 활용을 검토할 때는 건물의 외관이나 새로운 시설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콘텐츠 기획의 출발점에서는 질문을 바꿔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공간에 무엇을 설치할까요?”에 앞서,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무엇을 하게 만들까요?”

예를 들어 옛 건물의 흔적을 단서로 삼는 추리 프로그램, 마을의 생활문화를 따라가는 미션형 산책, 지역 설화 속 선택을 직접 해보는 가족 체험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공간을 새롭게 해석할 여지가 있다면, 기존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때 AI는 기획자가 검토할 이야기의 초안이나 대상별 안내문, 여러 언어의 설명을 준비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실제 역사와 창작된 설정을 구분하고, 현장의 동선과 안전, 주민의 생활을 확인하는 판단까지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유휴공간 혁신의 목표도 단순히 “한 번 사람이 많이 왔습니다”에 머물러서는 아쉽습니다. 계절이나 방문객의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바꾸고, 운영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를 다음 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간을 한 번 채우는 것보다, 다시 찾아올 이유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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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활성화가 도농 격차 해소로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 관점을 지역의 관광사업에 적용하면, 관광 활성화의 과제는 방문객 유치에서 한 단계 더 확장됩니다.

지역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어떻게 갖출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AI가 작은 지역 조직의 기획과 운영을 도울 가능성은 있지만, 기술이 있다고 격차가 저절로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OECD도 관광 분야의 AI 도입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데이터 부족, 도입 비용, 특히 농촌·원격 지역의 디지털 인프라 격차 등을 지적하며 중소 관광기업과 현장 인력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농 격차 해소를 위한 AI 활용 은 도구를 보급하는 데서 끝나지 않아야 합니다.

지역의 이야기를 잘 아는 주민과 기획자가 자료를 정리하고, 방문객의 반응을 확인하고, 다음 프로그램을 직접 고칠 수 있도록 교육과 운영 체계를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외부 전문가의 역할도 결과물 하나를 남기는 것을 넘어, 지역 안에 활용 가능한 지식과 방법을 남기는 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성과를 살피는 질문 역시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방문객이 얼마나 왔는지와 함께, 지역 상점을 이용했는지, 체류 시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주민과 운영자에게 어떤 일이 남았는지, 다음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AI 도입만으로 특정한 효과가 보장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관광 활성화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역량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할 때 필요한 기준 입니다.

전속력 AX 전환, 관광을 만드는 조직도 달라져야 합니다

좋은 관광 경험을 구상하는 것과 실제로 계속 만들어내는 것 사이에는 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조직이 일하는 방식입니다.

강연 화면에 등장한 다음 문장은 그 문제를 보여줍니다.

밖에서 보면 성장 가도였지만

안에서는 멈춰 있었다.

화면에는 외부의 성과와 함께 내부의 어려움도 제시됐습니다. 너무 많은 회의, 보고와 부서 간 조율, 무거워지는 비용 구조.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 늘어나는 조직의 모습이었습니다.

관광기업과 문화기관, 공공기관도 자기 조직에 이런 질문을 던져 볼 수 있습니다.

기획안은 빨리 작성되는데 왜 실행까지는 오래 걸릴까요?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왜 같은 설명을 반복해야 할까요? 행사를 마칠 때마다 쌓이는 결과보고서는 다음 기획에 얼마나 활용되고 있을까요?

여기서 AI 활용과 AX 전환의 차이 가 드러납니다.

AI로 문서를 빨리 작성하는 것은 개별 업무의 개선입니다. 반면 AX 전환은 그 문서가 어떤 판단과 실행으로 이어지고, 실행 결과가 다음 업무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까지 다시 설계하는 일로 볼 수 있습니다.

전속력 AX 전환은 사람에게 더 빨리 일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반복해서 멈추는 지점을 찾아 바꾸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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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벤처』가 묻습니다. AI를 쓰고 계신가요,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계신가요?

송인혁·이은영 공저 **『나노벤처』**는 이 문제를 두 저자의 실패와 재기 경험을 통해 다룹니다. 조직의 규모가 작아졌으나 영입이익은 늘고 월 운영비는 10분의 1로 줄어든다면 어떨까요? 책은 그 변화를 단순한 인원 축소가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업무와 조직을 재설계한 결과로 설명합니다.

책이 다루는 핵심은 AI 에이전트에게 업무를 맡기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판단하고, 여러 에이전트의 실행 결과와 경험을 시스템에 남겨 다음 업무에 활용하는 ‘러닝 루프’ 입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9539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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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점을 관광·문화콘텐츠 조직에 적용한다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예를 들어 행사 기획, 참여자 안내, 운영 중 발생한 문제, 종료 후 개선 의견이 각각의 파일과 담당자에게 흩어져 있다면 다음 행사도 처음부터 준비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그 기록을 다음 기획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AI가 맡을 일과 사람이 검토할 일을 구분한다면 개선을 이어갈 여지가 생깁니다.

지역에서 새로운 경험을 만드는 일과 조직의 AX 전환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콘텐츠를 한 번 잘 만드는 능력뿐 아니라, 다음에는 더 잘 만들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입니다.

『나노벤처』를 관광기업과 문화기관, 조직 혁신을 고민하는 리더의 관점에서 읽어볼 이유이기도 합니다.

AI 특강과 AX 전환 기업교육, 무엇을 남겨야 할까요?

AI 특강을 준비하는 교육 담당자라면, 교육이 끝난 뒤 어떤 변화가 남아야 하는지부터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교육에서는 개인의 AI 사용법과 함께, 팀의 협업·의사결정·반복 업무가 어떻게 달라질지 다뤄야 합니다. 공공기관 강연에서는 기관이 맡은 실제 과제와 AI 활용을 연결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검토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관광·문화 분야라면 질문은 더 구체적일 수 있습니다. 지역의 자원을 어떤 경험으로 바꿀 것인지, 유휴공간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콘텐츠의 제작과 개선 과정에 AI를 어디까지 활용할 것인지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니크굿컴퍼니는 공식 기업교육 프로그램에서 AI·AX 특강,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실습형 워크숍, 참여형 조직교육 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관광과 공간에서 경험을 설계해 온 관점을 조직의 일하는 방식과 연결하는 접근입니다.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는 것과, 우리 조직이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정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한국MICE협회 강연에서 출발한 질문은 결국 이 지점으로 이어집니다.

사람들이 찾아올 경험을 만들고 계신가요?

그리고 그 경험을 계속 만들어낼 조직을 갖추고 계신가요?

지역에는 다시 찾아올 이유를 만들고, 조직에는 다음 실행을 더 잘할 수 있는 구조를 남기는 것. 관광 활성화와 전속력 AX 전환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노벤처』에서 조직 혁신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지역과 공간의 경험을 만들어 온 두 저자가 AI 시대에 조직을 어떻게 다시 설계했는지, 책 소개와 목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노벤처』 — 송인혁·이은영 지음, 휴먼큐브|YES24에서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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