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장단이 주목한 AI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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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장단이 주목한 AI 키워드

2026-09-30리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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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9일, 유니크굿컴퍼니 송인혁 대표가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그룹 사장단과 임원 80여 명 앞에서 인사이트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 주제는 'SK그룹의 전속력 AX를 위한 인사이트'였습니다.

SK그룹 사장단 및 임원단 80명이 자리한 자리,

나노벤처의 전속력AX 경험과 여정을 공유하다

이번 강의는 SK그룹이 전속력 AX를 향해 달려가는 지금, AI 에이전트가 회사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운영을 실제로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CEO는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송인혁 대표는 유니크굿컴퍼니가 나노벤처로 변신하며 겪은 AI 조직 대전환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갔습니다.

이 자리는 원래 40여 명 규모로 기획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장님께서 특별히 요청하셔서 전사 임원들까지 함께하게 되었다는 후문이 있을 만큼, 생각 이상으로 관심을 얻고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협의회에서는 이미 『나노벤처』를 읽으셨고, 60명 가까운 조직이 눈물겨운 시간을 지나 놀라운 도약을 이뤄내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셨고 페이스북, 블로그글까지 다 읽었다며 강연 초청의 배경 을 이야기해 주셨답니다. 감동!

처음 강연을 시작할 때만 해도 장내에는 적막이 감돌았습니다. 작은 기업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해질까 걱정 반, 궁금함 반이었습니다. 주최 측에서도 질문이 없을 수 있다고 미리 귀띔해 주셨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그 걱정은 완전히 기우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송인혁 대표의 한 마디 한 마디를 깊이 경청했고, 주요 대목마다 메모하고 사진을 찍으며 크게 고개를 끄덕여 주셨습니다. 그런 분위기 덕분에 송인혁 대표도 특유의 통찰을 한층 깊이 있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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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성장할수록 느려지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구조적 문제의 늪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송대표는 강의 초반, 유니크굿컴퍼니가 60여명으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겪었던 아이러니를 담담하게 소개하였습니다. 밖에서보면 MZ메가트렌드 선정, 세계최대규모 집객으로 기네스북 등재, Boldest Startup 100 선정, 대통령까지 방문해주실 정도로 주목받는 기업으로 보였지만 안은 완전히 멈춰 있는 현장을 대비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이상하게 인원이 늘어날수록 조직의 생산성이 커지기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느려졌고 수준 역시 떨어지고 있었고, 사람이 필요하다해서 채용을 했지만 역설적으로 더욱 사람이 필요한 상황의 반복이 이어졌고 이내 창업초기부터 이어온 영업이익이 어느샌가 적자의 늪으로 빠졌으며 결국 B2G 용역사업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되는 현실을 특유의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 우리도 AI를 도입하자! 외쳤지만 돌아온 대답은 우리도 다 AI를 쓰고 있는데요? 결국 사람이 더 봐줘야 되요, 딸깍으로 콘텐츠 제작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진만큼 사람이 봐줘야 하는 일 역시 커졌고, 프로세스는 그대로다보니 오히려 병목만 커지는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했습니다. 결국 사달이 났고 올해 26년 1월, 최악의 경영위기 속 사실상 대부분 직원의 퇴사로 이어지며 지옥 문앞까지 간 경험담을 전할 때는 임원들 입에서 탄식이 쏟아져 나올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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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가 아니라 AO다!

개인 수준의 AI활용은 실패로 끝난다

송대표가 찾아낸 돌파구는 AO였습니다. AO는 Agentic Organization 의 약자로 개인적으로 AI를 사용하며 생산성을 키우는 접근 대신 반대로 에이전트가 구성원의 대화와 피드백을 배우며 스스로 성장하는 환경의 조성 이었습니다. 리더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AX가 아니라 AO라는 점을 분명하게 짚었습니다.

AI 도구로 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조직의 생산성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구성원들에게 AI 도구를 아무리 많이 제공해도 조직은 좀처럼 빨라지지 않고, 매출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일 하나를 끝내기 위해 거쳐야 하는 업무 프로세스가 전혀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구성원들, 그리고 팀 안과 팀 사이에서 오가는 복잡한 업무 위임과 소통을 어떻게 풀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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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개인이 쓰는 AI는 사실상 블랙박스입니다. 각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직은 알 수 없습니다. 개인의 도구 덕분에 결과물이 나오는 속도와 양은 비약적으로 늘었지만 프로세스는 그대로이니, 오히려 병목만 커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AX, AO는 반드시 리더가 풀어야 한다

AI전환을 구성원에게 위임하면 필패한다

풀어야 할 숙제는 또 있습니다.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처럼 기존 기능 업무를 맡아온 숙련 직군의 역할을 누가 다시 정의하고 재배치할 것인가. 그 사람은 AX를 얼마나 경험해 봤는가. 그리고 그 사람의 의사결정 시야와 권한은 어디까지인가. 송인혁 대표는 이 하나하나가 결코 쉽지 않은 숙제라는 것을 직접 겪은 뼈아픈 경험을 통해 전했습니다. 대표조차 풀기 어려운 문제를 구성원들에게 "AX 해보세요" 하고 맡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MIT의 조사에서도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시도 중 95%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대표는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자신 역시 10명이 넘는 개발팀이 있기에 그들에게 AX를 위임했다고. 하지만 그들이 개선할 수 있는 것은 개발팀의 업무 개선 이상도 이하가 아니었음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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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를 만들기 위한 구조 제시

그래서 송인혁 대표는 조직의 AX를 개인 생산성의 관점에서 접근하지 말고, 조직 생산성의 관점에서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사람이 AI를 배우고 AI에게 지시하는 방식을 완전히 뒤집어, AI가 사람을 배우고 스스로 진화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AO(Agentic Organization), 에이전트 조직입니다.

AO에서는 구성원 각자가 따로 AI를 쓰는 대신, 하나의 에이전트가 게이트웨이가 되어 구성원들의 대화와 지시를 모두 받아내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이 게이트웨이는 하나 이상의 에이전트와 소통하면서 개별 태스크는 물론 프로젝트, 나아가 사업 조직 전체의 일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개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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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팀1, 팀2 또는 사업1, 사업2처럼 사람으로 구성되던 조직을 에이전트들이 주축이 되어 이끌어 갑니다. 그리고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은 각 사업의 수장이자 CEO로서 목표를 제시하고, 그 목표가 실행되고 진행되는 과정을 관리하는 역할로 바뀝니다.

습관을 바꾸면 저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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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일하는 습관을 역으로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한 번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사람은 습관을 바꾸라고 하면 저항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은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으로만 일해 온 조직에 팀즈나 슬랙을 쓰자고 하면, 구성원들은 생각보다 훨씬 힘들어합니다. 반대로 슬랙 같은 도구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전혀 다른 방식을 쓰게 하면 온갖 이유로 거부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AO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의 습관을 해치지 않는 것, 적어도 지금과 비슷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일입니다.

유니크굿컴퍼니가 개발한 AXIT는 이미 스스로 진화하는 수준에까지 도달해 있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존 소통 도구와 매우 비슷한 화면과 사용감을 갖고 있습니다. 구성원은 하던 대로 도구를 쓰면 됩니다. 다만 에이전트가 구성원들의 공개 대화와 지시를 모두 읽고 있다가, 누군가 에이전트를 직접 부르거나 대화 내용이 지시라고 판단되면 필요한 일을 실행하고 평소 소통하듯 결과를 전해줍니다. 구성원은 동료와 대화하듯 피드백을 주면 됩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에이전트는 조직의 소통과 실행 방식을 학습하며 점점 더 똑똑하고 빨라집니다. 구성원은 점점 더 고도화된 환경에서 일하게 되고, 사람과 에이전트가 함께 성장하는 러닝 루프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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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인혁 대표는 이런 생각으로 설계한 AXIT를 활용해 지난 6개월 동안 만들어낸 놀라운 변화도 보여드렸습니다. 한때 58명 규모까지 커졌던 조직은 수십억 원의 적자에 빠져 있었습니다. 지금은 6명으로 작아졌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026년 전체 영업이익까지 확정 지었습니다. 작은 조직의 변화였지만 의장님을 비롯한 많은 임원분들이 크게 호응하며 축하의 말씀을 전해 주셨답니다.

실행이 싸진만큼

성과를 직접 만들어내는 실행가로서의 전환을 요구

이제 AI로 인해 실행의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반대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일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기존의 방식으로 관리를 접근하면 오히려 조직의 생산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이제는 산출하는 단계를 벗어나 직접 결과를 만드는 주체로서 달려야 하고,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이 매출과 비용에 민감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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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을 안 뽑는다?

Need for Close를 가진 사람은 더욱 주목받습니다

과거 주니어에게 요구되는 것은 스피드였습니다. 일을 배워야 하는 만큼 얼마나 빨리 조직에 적응하고 조직이 요구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수행해내느냐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일들은 에이전트가 더 잘합니다. 대신 이제 신입에게 요구되는 것은 책상에 앉아 혼자 문서 만들고 산출물 만들어 보고하고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 나아가 사람들과 에이전트간의 소통에 더 적극적이어야 하고, 단위 태스크 수행이 아니라 회사의 목표를 거시적으로 이해하려고 하고 회사 바깥에 있는 고객들과의 관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냥 만들어 던지는게 아니라 본인이 맡은 일을 될때까지 붙어서 일을 마무리하고 문을 닫는 것이 요구되고요, 한 사람 한 사람이 책임을 지는 실행가이자 PM으로서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신입한테 너무 많은걸 요구한다고요? 검색엔진 잘 쓴다고 회사가 우대하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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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의 규모보다

Intelligence Scale을 키워라

개인의 생산성을 키우는 것은 이내 한계를 경험하고 계실 것입니다. 더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해야 한다 공식은 이제 종료되었습니다. 대신 조직 전체의 지능, Intelligence 규모를 키우는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이제 조직은 이 지능규모를 얼마나 크게 가져갈수 있는지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일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AX 라는 관점보다 AO라는 관점에서의 방법과 도전을 모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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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의장님 역시

"우리 조직 하나하나가 나노벤처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였을까요. 강연이 끝나자 질문이 없기는커녕 여기저기서 정곡을 찌르는 질문들이 이어졌고, 리더 대 리더로서 허심탄회한 생각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 사장님은 질문 대신 소감을 전해 주셨습니다. 리더가 AX의 가장 최전방에 서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 그리고 개인의 AI 활용을 고도화하기보다 조직의 AO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날의 핵심 키워드가 AO라는 것을 확실하게 공감해 주신 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정말 감사하게도, 최창원 의장님께서 강연 직후 임원들에게 우리도 조직 하나하나가 나노벤처가 되어야 한다며 『나노벤처』를 모두 사서 읽어보라고 당부하셨다고 합니다. 저희에게는 더없이 훈훈한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작디작은 유니크굿컴퍼니가 AO로 비상한 이야기가 그저 귀엽거나 작은 사례 정도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연이 끝난 뒤에도 먼저 다가와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 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감사함을 넘어 더 큰 용기를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작은 조직은 물론 큰 조직도 스스로를 나노벤처로 다시 정의하고, 새로운 일의 방식과 일의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AX는 더 이상 개인이나 작은 조직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SK그룹은 전속력 AX를 내걸고 달려가고 있고, 삼성전자도 전 직원이 고도화된 AI를 쓰도록 전사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다시 AI라는 광장에 모여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제 화두는 에이전트 조직이라는 강력한 실행 군단을 갖추는 일입니다.

아무쪼록 AO를 꼭 기억해 주시고, AO 조직을 만들어 가는 도전에 함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이나 메일로 연락 주세요. 저희가 성심성의껏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노벤처』에서 조직 혁신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지역과 공간의 경험을 만들어 온 두 저자가 AI 시대에 조직을 어떻게 다시 설계했는지, 책 소개와 목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노벤처』 — 송인혁·이은영 지음, 휴먼큐브|YES24에서 살펴보기

『나노벤처』 — 송인혁·이은영 지음, 휴먼큐브|교보문고에서 살펴보기

AI 특강·전속력 AX 대전환 기업교육·공공기관 강연 문의

관광 활성화, 유휴공간 혁신, 문화콘텐츠 기획, 조직 AX 전환 등 교육 목적에 맞춰 문의해 주세요. 기관명, 교육 대상, 희망 일정, 해결하고 싶은 과제를 함께 보내주시면 상담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니크굿컴퍼니 공식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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