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도시의 모습은 낮이 아닌 밤에 보인다! 야간관광의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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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시의 모습은 낮이 아닌 밤에 보인다! 야간관광의 매력 속으로

2024-06-03리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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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얼월드 경험트렌드레터입니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수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장미 축제, 뱃놀이 축제, 맥주 축제, 마임 축제 등 축제가 열리는 지역과 그 주제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런 축제를 매력을 느끼기에는 낮 시간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요?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관광지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다양한 야간 축제들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축제하면 화창한 낮 시간을 중점으로 운영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밤에 운영하는 축제라니 조금은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야간 시간을 이용하는 축제와 관광의 매력을 조금 더 살펴볼까 합니다.

밤에 즐기는 역사 여행, '정동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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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야행'은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올해 10번째 개최되는 중구의 대표 축제입니다. 덕수궁, 정동제일교회, 배재학당 등 근대 역사의 다양한 흔적들이 남아있는 정동은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로 인해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인데요, 밤에 만나는 정동은 더욱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2024년 '정동야행'에는 문화재, 박물관, 전시관, 대사관, 미술관, 등 36개 시설이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지난 해보다 3만 명이 증가한 13만 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고 합니다. 축제를 즐기면서도 근대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은 '정동야행'의 독특한 차별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정동이라는 공간이 지닌 이야기를 잘 풀어내 매력적인 축제로 남아주기를 바랍니다.

대전 = '유잼'도시, '대전 0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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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발표된 노래인 대전부르스의 가사,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에서 비롯된 '대전 0시 축제'. 2023년 열린 첫해 행사부터 이른바 '대박'을 쳤다고 합니다.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테마로, 이름처럼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인 0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2023년 축제에는 110만 명이 방문했는데, 이 수치는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단일 행사 최대 방문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방문객 중 42.5%가 외지인으로 구성되어 전국 단위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이처럼 흥행에도 성공하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대전 0시 축제'. 2024년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강력한 재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동안 대전은, 재미없다는 의미의 '노잼 도시'로 불리곤 했는데 이 '대전 0시 축제'를 통해 '유잼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기대하겠습니다.

싱가포르의 밤은 놀이터가 된다 : 스퀴키 (Sq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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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사례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싱가포르의 관광기업 '스퀴키(Sqkii)'는 2017년부터 '#HuntTheMouse'라는 테마로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싱가포르 곳곳에 숨겨진 토큰 모양의 보물을 찾아 실제 현금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 누적 플레이어 50만 명 이상이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2023년에는 배달 플랫폼 '판다마트(Pandamart)'와 함께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 원) 상당의 상금을 걸기도 했습니다.

'스퀴키' 보물 찾기의 독특한 점은 'Late-Night #CashDrop '라는 야간 보물찾기 이벤트입니다. 이 행사의 참가자는 싱가포르의 센토사섬 어딘가에 숨겨진 야광 토큰을 발견해야 하는데요, 토큰을 처음 찾은 사람은 현금으로 1,000싱가포르 달러(약 100만 원)를 받게 됩니다. 보물이 숨겨진 곳은 매시간마다 달라지기에, 참가자들은 보물을 찾아 센토사섬 이곳저곳을 탐험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이처럼 보물 찾기는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전 세대가 거부감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시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야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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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공주, 여수, 성주가 선정되어 총 10곳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알아본 축제도 그렇고 야간관광이 늘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존 관광 콘텐츠와 차별화해 방문객을 모집하기 위함일 것으로 보이는데, 불꽃놀이나 드론 쇼 등 낮에는 볼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된 한 소도시의 경우에는 빛 공해가 적은 장점을 살려 어둠을 활용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 합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야간 보물찾기 같은 색다른 콘텐츠를 활용하면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처럼 야간관광은 대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하나의 장점이 될 수도 있을듯합니다.

밤 시간 특유의 분위기와 지역만이 가진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야간관광. 도시의 본 모습은 어쩌면 낮 시간 보다 밤에 더 잘 드러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도시들이 각자의 고유한 매력을 뽐내며 사랑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이번 경험트렌드레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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