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유니크굿컴퍼니 기획자 Blue 입니다.
다들 명절 잘 보내셨나요~?
긴 연휴 덕분인지 2월은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겨울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 요즘,
저희 리얼월드에서는
계절과 걸맞은 게임을 만들어봤어요:)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굿바이, 스노우볼 입니다!! 두둥!!!
(포스터 넘나 이쁘다ㅠㅠㅠㅠ)
그래서 오늘...!
이 아이를 플레이해주신
or
앞으로 플레이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아
<굿바이, 스노우볼> 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려드릴까 해요.
(매우 사사롭고 tmi스러운 이야기들을 남발하겠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껄껄^^
그럼 시작합니다아아~!!!
아이유 - Celebrity
게임 기획 중 만난 그녀의 목소리...♥
<굿바이, 스노우볼>을 열심히 기획하던 중,
옆자리 짝꿍님께서 엄청난 데시벨로
회사 사무실 구석에 위치한 오케이 구글 씨에게 소리쳤죠!
"오케이 구그으으으으으을!!!!!!!!!
아이유 - Celebrity 좀 틀어줘어어어어!!!!!!!!!!!!!!!!!"
쩌렁쩌렁한 그녀의 성화에 못이긴 오케이 구글씨는
친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틀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처음 들어보는 노래인데, 귀에 착 감기더랍니다.
흥얼흥얼♬ 고개는 까딱까딱♬
그렇습니다.
아이유 님께서 컴백을 하신 것입니다...!
(우리 회사에 유애나 많다는 거 안 비밀)
아무튼 리듬을 타면서 열심히 게임을 만들고 있는데
세상에...
노래가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좋은 거 있죠?
그렇게 잠시 일을 하다 멈추고,
아이유님의 신곡 Celebrity에 대해 검색하다가
가사를 보게 되었는데..
세상에...
가사도 너무 좋은 거 있죠?
잊지마 이 오랜 겨울 사이
언 틈으로 피울 꽃 하나
보이니 하루 뒤 봄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말야
You are my celebrity
아이유 - Celebrity 중에서
아아, 가사가 어쩜 이리 예쁠까요..
가사가 가수를 아주 쏙 빼닮은 것 같습니다.
'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것 '이라고 말해주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니
게임을 기획하는 데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느낌!이라고 느꼈죠.
특히,
<굿바이, 스노우볼>의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전하는 말 같아서 더욱 와닿았던 것 같아요.
누군가를 대신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주체성을 갖지 못한 샘플이(Sample).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해 자꾸만 자신의 값어치를 후려치기(?) 당하는 세일이(Sale).
장난감 가게의 먼지 쌓인 구석에서 살던 녀석들이
바깥세상으로 나와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면서
서로의 반짝거림을 알아봐 준다는 내용처럼 말이에요.
물론, 그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그들은 해낼 수 있었어요:)
헤매도 좋으니 웃음 짓게 되길
The one and only, you are my celebrity
아이유 - Celebrity 중에서
게임 속 놀이공원 이야기
리얼한 놀이동산, 리얼랜드를 위하여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여가생활을 포기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놀이공원에 놀러 간 듯한 생생한 느낌을 조금이라도 더 주고 싶었어요.
디자이너님께 놀이기구를 움짤로 만들어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놀이공원에 걸맞은 생생한 브금들을 찾느라 정신이 없었죠.
(예쁜 놀이기구 움짤 제작해 주신 디자이너님, 브금 기능 만들어주신 개발자님 모두 감사합니당♥)
에X랜X, 롯X월X 만큼 리얼한 놀이공원은 아니지만,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놀다 온듯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열심히 꾸며보았답니다.
즐거운 시간 되셨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누구보다도 제가 놀이공원에 가고 싶었어요 엉엉...
게임 속 숨겨진 영화 오마주
영화 <The Shape of Water>
여러분, 샘플(Sample)이의 본명은 뭐였는지 혹시 기억나시나요?
바로 엘라이자 였죠.
사실, 엘라이자는 그냥 붙여진 이름이 아니랍니다+_+
제가 좋아하는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의 여주인공 이름에서 가져왔어요.
언어장애로 인해 많은 벽을 마주한 채 살아가는 영화 속 엘라이자 ,
스노우볼에 갇혀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게임 속 발레리나 ,
이 둘의 모습이 어쩐지 많이 닮아 보였거든요.
게임 엔딩 부분에서 ' 장난감 병정과 발레리나의 포옹 장면 ' 역시
이 영화의 엔딩씬을 감히,,오마주했어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님, 참말로 존경합니다,,★)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 물' 에 뛰어든다는 것은 주로 ' 죽음 '으로 표현되는데,
이 영화에서는 자유 , 해방 처럼 느껴져서 신선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저도,
발레리나가 넓은 호수 속에서 자유롭게 춤추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보았답니다.
엘라이자,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지?
글을 마무리하며
마무리하는 것이 항상 어려운 국밥충(忠) 기획자ㅠㅠㅠㅠㅠ
자, 이렇게 해서 <굿바이, 스노우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끝났습니다.
사실 하고 싶은 말이 엄청 많았는데
키보드만 잡으면 머리가 하얘지는 까닭을 30자 이내로 서술하시오.(10점)
시원한 맥주의 힘을 빌려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오랜만의 감성테마라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많은 동료분들이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삭막한 세상에서 무사히 살아남은 제 감성세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리얼월드 게임을 플레이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아♡
제가 이 게임을 국밥 에 비유하여 홍보했었는데요,
말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따뜻하게 느껴지길 바랐어요.
(전 국밥에 진심인 사람이니까요♥)
이왕이면 재미도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요. 든든하고 뜨끈한 재미!
혹시 , 아직 게임을 안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국밥 같은 갬성 게임 3가지 를 살포시 올려놓고 갈게요~!
3종 세트라 반드시 3개 모두 해주셔야 합니다!!!>_<
(대충 해달라는 의미,,,)
1. 귀요미 장난감들과 함께 떠나는 놀이공원 모험
<굿바이, 스노우볼>
2. 그리운 반려견을 만나러 가는 길
<오버 더 레인보우>
3. 한밤 중의 열차에서 만난 기묘한 정체
<미드나잇 트레인>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시린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는 국밥 같은 게임을 만들어볼게요!
왜냐하면 전 국밥충(忠) 기획자 니까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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