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보는 전시는 그만! 생동감 있게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이머시브 전시회는 이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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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만 보는 전시는 그만! 생동감 있게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이머시브 전시회는 이미 왔다!

2025-01-31리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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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플레이어블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입니다. 이미 이전의 많은 사례를 통해 미술관이 점차 이머시브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죠. 이러한 ‘이머시브 전시’는 미술관을 넘어 이제는 박물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전시회를 떠올리면 전시장 안에 가지런히 놓인 유물들을 눈으로만 보는 모습이 일반적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는 몰입 경험으로 차별화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기술의 진화로 더욱 생동감 있게 변신하는 전시의 사례를 소개할까 합니다.

화산 폭발로 사라진 폼페이로 시간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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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국립박물관입니다. 화산 폭발로 사라진 로마의 도시 폼페이 관련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벽면 가득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폼페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른 전시와의 큰 차이점을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런데, 갑자기 굉음이 울리며 저 멀리 배경으로 보이던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합니다. 화산재가 빠르게 몰려와 사방을 뒤덮고, 전시장은 어둠 속에 잠깁니다. 다행히 현실이 아니라 대형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연출이지만, 그래픽인 걸 알고 봐도 움찔하네요.

2024년 12월에 시작해 2025년 5월까지 운영하는 이 폼페이 전시에서는 15분에 한 번씩 이렇게 화산 폭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관람객들은 2천 년 전 폼페이로 시간 여행을 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공간을 가득 채운 스케일의 연출 덕분에 관객들이 더욱 전시에 빠져들듯 합니다.

이 전시는 호주에서 처음 열리는 폼페이 전시라고 하는데, 베수비오 화산 폭발 이벤트 외에도 90여 점 이상의 유물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경험의 조합으로 관람객을 더욱 몰입시킬듯하네요. 전시기획을 한 직원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2천 년 만에 다시 돌아온 고대 이집트의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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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아니더라도 여러분들은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집트의 벽화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대부분 그 모습은 별다른 채색 없이 돌에 새겨진 상형문자 형태였을 텐데요, 처음 만들어질 당시에는 화려하게 색이 칠해져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의 모습이 궁금하긴 하지만, 이 벽화를 복원하기 위해 기존 벽화 위에 색을 칠한다면 문화재 파괴의 우려도 있죠. 어떻게 하면 문화재 손상 없이 원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까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2015년 프로젝트 ‘Color The Temple’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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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대표하는 유적, 덴두르 신전은 원래 이집트 남부 누비아 지역에 세워졌습니다. 댐 건설로 이 지역 유적들이 수몰 위기에 몰리자 미국 정부는 누비아 유적 보호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였고, 이집트 정부는 감사의 표시로 덴두르 신전을 미국에 기증하였죠.

덴두르 신전은 나일강 유역에 위치해 긴 시간 동안 홍수 피해를 겪으며 색이 많이 지워졌습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본래 보습을 많이 잃어버렸죠. 그러던 중, 2013년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미디어 랩‘ 조직이 생기면서 덴두르 신전의 원래 색을 찾으려는 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은 나폴레옹 시대의 출판물을 찾아 비슷한 시기의 다른 사원들의 채색을 참고하는 등 본래의 색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그 모습을 실감 나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관람객들의 방문기를 찾아보니 이 프로젝션 매핑은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기술을 접목해 당시의 모습을 재현함과 동시에 교육적인 목표로 완수할 수 있어 의미가 있는듯합니다. 뉴욕에 방문하거든 들러보고 싶습니다.

박물관에서 방탈출 게임을 즐긴다?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 경험 전시, 국내에는 어떤 사례가 있을까요? 위에서 언급한 사례처럼 하드웨어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구현할 수 있을까요? 기존의 공간 위에 스토리를 덧입히는 리얼월드의 솔루션이라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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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에서도 '닥터H의 비밀노트'라는 리얼월드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 ㈜한독 (옛 한독약품) 창립 10주년 기념 문화 사업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인데요, 리얼월드의 초창기인 2019년에 콘텐츠를 도입했으니 무척 도전적인 시도였네요.

이 '닥터H의 비밀노트'는 국내 최초로 박물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방탈출 콘셉트의 추리게임입니다. 참가자는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의문의 노트 한 권을 발견하고 천재 과학자 닥터H가 남긴 세기의 명약을 찾아 이 박물관을 탐험해야 합니다. 전 세계 의약 유물을 단서로 추리를 풀어가다 보면 재미는 물론 의약 유물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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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는 리얼월드의 콘텐츠 '스마트시티 도난사건'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관람객들에게는 스마트시티 연구소에서 1급 보안 물질을 훔친 범인을 찾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지는데요, 이 미션들은 전시물들 속에 숨겨진 단서를 알아내야만 해결할 수 있죠.

덕분에 관람객들은 눈으로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전시실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AR(증강현실)과 웹뷰 등 다양한 실감 기술을 통해 전시에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고 하니, 아이들과 과학기술에 대한 공부도 하고 미션 게임도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스마트시티 도난사건'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2025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 중입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 여부 사전 확인 필수)

전시 체험도 이머시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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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사례를 살펴보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영화 한 편이 있을 겁니다. 박물관의 전시품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설정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말이죠. 이처럼 박물관의 유물들이나 실존했던 인물들이 관람객에게 말을 걸며 자신의 시대에 대해 설명해 준다면 얼마나 실감 나고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로봇과 AI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니 곧 이런 영화와 같은 일들이 머지않아 나타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술의 발달로 전시 체험을 더욱 이머시브하게 변화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플레이어블한 경험을 전달하는 리얼월드도 발전하는 기술의 발맞춰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리얼월드를 만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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